한국은행은 오는 10월 31일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의 은화(순도 99.9%)로, 지름 33㎜에 중량은 19g이다.
앞면은 나로호의 발사와 페어링 분리 모습을, 뒷면은 고구려 때 그려진 천문도를 기초로 조선 태조 때 작성된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첨성대를 담았다.
최대 3만개를 발행 예정으로 국내 판매분 2만7000개는 10월 1∼14일 우리은행과 농협을 통해 예약을 접수한다. 1인당 3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5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