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대표가 운용총괄로 다시 컴백한다. 지난 6월부터 브레인운용의 주식운용 총괄을 맡아온 양해만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양 대표가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 초 양 대표 영입시 브레인자산운용은 새로이 운용부문 대표 직제까지 신설하고 양 대표에게 대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그의 갑작스런 사퇴에 대해 업계 내 관심도 큰 것.
이와 관련 브레인자산운용측은 “양 대표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며 “양 대표가 맡던 주식운용 총괄직은 박건영 대표가 맡는다”고 전했다.
박 대표의 운용 부문 총괄 컴백 이유로는 기관 투자자등 고객들의 니즈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고위 관계자 역시 “어려운 업황속에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오너이자 주식 승부사로 알려진 박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과 운용 전략을 원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