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1위 영화 '관상'(사진 = 쇼박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의 멀티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개봉 9일째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관상’은 19일 하루 동안 80만62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65만3212명을 돌파했다.
‘관상’은 개봉 5일째 200만, 7일째 300만을 동원하는 등 이틀 간격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관상’의 기록은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올라있는 ‘7번방의 선물’(개봉 12일째 400만), 지난해 추석 사극영화 흥행의 주역이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13일째 400만)보다 빠른 속도이다.
특히 ‘관상’은 경쟁작인 ‘스파이’,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등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는 동시에 예매율도 63%에 달해 1000만 영화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스파이’는 이날 22만2353명(누적 216만4882명)의 관객으로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컨저링’, ‘몬스터 대학교’, ‘슈퍼배드2’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