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사진=엠넷 화면 캡쳐)
박진영이 JYP 별도의 레이블 설립 의사를 밝혔다.
박진영은 19일 방송된 엠넷 ‘봄여름가을겨울의 숲’에서 과거 동아기획을 모티브로 한 레이블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올해(2013년) 제가 시작하는 것이 JYP 별도의 레이블을 만들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목표는 예전의 동아기획이다.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해서…이건 돈이 안돼도 좋다. 유지만 할 수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소울음악 장르를 하는 친구들에게 투자를 해주고…이 레이블은 별도로 (설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대신, 정말 잘 하고 재능이 있는 친구들이어야 한다. 그래야지만 옛날 동아기획이다. 옛날 동아기획 보면 한 명 한 명이 다 달랐다. 한영애 선배님, 현철이 형, 필순이 누나, 학기 형…각자 정확하게 다 다른데 뭔가 공통점도 있고…”라며 구체적인 욕심을 드러냈다.
박진영이 언급한 동아기획은 김현철, 들국화, 장필순, 봄여름가을겨울, 박학기, 한영애, 김현식, 이소라 등이 소속돼 있었던 기획사이다.
네티즌은 “박진영,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는 느낌”, “박진영, 취지가 좋다,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박진영, 이번은 미국 수출의도가 아닌 것 같은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