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직전에 풀린 자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3년 추석직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인 이날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돈은 순발행액 기준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1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이 올해는 연이은 주말로 총 5일이며 지난해에도 개천절 연휴로 징검다리 휴일이 생기면서 사실상 5일이었다”며 “이에 따라 추석 전 화폐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