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 김민정(사진 = 인벤트 디)
배우 김민정이 어린 시절 당한 발목부상을 고백했다.
김민정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제작 영화사아이비전, 밤의여왕문화산업전문회사, 배급 인벤트 디) 제작보고회에서 어린 시절 촬영 중 당한 부상을 회상했다.
이날 김민정은 “극중 구두 신고 춤추는 신이 힘들었다. 어렸을 때 작품을 하면서 구두 신고 춤을 추다가 발목을 다쳤다. 당시 촬영 중 당한 부상이라 치료를 못해 고질병처럼 남아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구두 신고 춤추는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 한편으로는 촬영하면서 내 마음도 강해졌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밤의 여왕’은 아내의 심상치 않은 과거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소심한 남편이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을 맡은 천정명과 김민정은 2005년 드라마 ‘패션 70s’ 이후 8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10월1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