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통신 요금이 10~20%가량 인하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통 3사와 함께 ‘세대별 맞춤형 통신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노년층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 위급상황이나 장시간 미사용시 보호자에게 자동연락을 보내는 긴급신고·위치확인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와 함께 노년층을 위해 홈 화면에 필수 기능만을 모아 쉽게 조작할수 있게할 예정이다.
아이콘과 글자를 키우고, 정확하고 길게 누르는 화면조작 패턴에 맞춰 동작되도록 해 오작동을 줄일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어린이의 위치확인, 스마트폰 사용시간·사용앱 관리 기능을 부모가 관리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모드’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어린이 위치조회·유해물차단 부가서비스 등을 무료 혹은 대폭 할인해 제공키로 했다.
노년층과 어린이 요금제의 개선은 이통3사의 전산 개발을 거쳐 10월부터 11월 중 적용되며, 기존 가입자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