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녹화에는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들이 총출동해 남자를 사로잡는 특별한 비법으로, 각자가 가진 치명적인 애교를 하나씩 공개했다.
그러나 MC 전현무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들의 애교 공세에도 “이게 왜 애교인지 모르겠다”며 시큰둥해 해 출연자들의 노여움을 샀다.
이에 김새롬이 “그럼 대체 여자가 언제 사랑스러워 보이냐”고 묻자 전현무는 “제일 귀여울 때는 (내) 옷에 묻은 먼지를 떼 줄때”라며 “나에게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이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그동안 숨겨왔던 여성 취향을 드러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여성 출연자들은 ‘마트에서 파는 먼지 떼는 돌돌이를 사랑하지 그러냐’ ‘세탁소 주인을 만나라’ 등 이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반면 남성들은 ‘이해가 된다’는 반응을 보여 여성과 남성의 온도 차이를 극명히 보여줬다.
미스코리아와 슈퍼모델이 남자를 사로잡는 방법과 그녀들의 치열한 기 싸움은 15일 일요일 밤 11시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