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농업 신성장을 위한 ‘키스트 유-팜(KIST u-FARM)’ 심포지엄을 24일 1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TST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식물의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해 생산·관리하는 시스템인 ‘키스트 유 팜(KIST u-FARM)’을 소개하고, 농업기술 혁신이 농촌 경제 부흥의 견인차가 되는 방안을 산·학·연과 함께 논의한다.
키스트 유-팜은 식물의 크기나 색, 형태, 향기, 더 나아가서는 식물의 맛, 유용성분 등을 판단하기 위해 이미지 영상, 로봇 자동화, 센서기반 모니터링, 비파괴 성분분석, 데이터 모델링 기술 등 첨단 ICT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정부출연연구소와 농촌진흥청, 서울대, 강원대 및 동아제약, 농우바이오 등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과학기술을 농업에 융합시켜 첨단과학기술 집약형 농업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또한 농업정책분야, 농업생산시스템 분야, 농업에너지 분야, 스마트농업 분야, 고부가가치 식·의약 분야, 농생명 R&D 분야의 전문가들은 에너지 자급자족 및 고부가가치 농작물 생산 및 관리 첨단화 방안도 논의한다.
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의 관점에서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개발, 종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미래농업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업기술혁신 관점에서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