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권영찬, “상장사 주식담당자는 회사의 얼굴”

입력 2013-09-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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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의 주식담당자는 홍보와 같이 그 회사의 얼굴입니다”

11일 이투데이가 개최한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주담-재담 힐링 콘서트’에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권영찬 씨는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라는 제목으로 약 90여분간 강연을 펼쳤다.

권 씨는 이 자리에서 “이날 강연에서 긍정의 힘을 믿는다”며 “믿으면 된다, 실천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항상 웃는데, 주식이 떨어져도 '하하하' 웃는다"며 "10여년 투자해보니까 좋은 회사는 언젠가는 올라간다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식담당자는 주주를 상대로 하다보니, 재담은 투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씨는 자신의 인생에서 아픈 경험을 말하고 나서 현재는 연봉 7~8억원이 되는 행복 재테크 강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녀의 100일잔치 비용으로 2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도와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여명의 개안수술을 후원했다는 미담도 소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면 재테크의 달인이 될 것"이라며 "마음 속으로 '나도 재벌'이라고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권영찬씨는 1990년 KBS공채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엘리트 개그맨이다. 방송 경력 23년차인 권영찬씨는 현재 행복재테크 강사로 늦은 나이에 스타 강사로 발돋움해 지난해와 올해 청와대 초청을 받아 행복재테크 강연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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