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출처 Engadget
10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CEO는 “WWDC2013에서 공개한 후 3개월만”이라며, iOS7 발표를 위해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 부사장에게 차례를 넘겼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 부사장은 베타 버전을 통해 공개됐던 iOS7의 주요 기능들을 직접 발표했다. 애플 iOS7은 잠금화면부터 시작한다. 아래에서 위로 드래그하면 열리는 제어센터와 위에서 내려오는 알림센터부터 소개했다. 또 홈화면에서 아래로 드래그 했을 때 열리는 검색창도 시연했다.
이어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를 시연했다. 시리는 남성의 목소리도 선택할 수 있다. 시리를 통해 검색했을 때는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 검색결과도 한번에 볼 수 있다.
새로운 벨소리도 추가됐다. 테크노 벨소리도 제공한다. 페더리기 애플 부사장은 춤추다가 아이폰을 놓칠 수도 있고 말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사진은 촬영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자동 그룹화되며, 전체보기도 가능해졌다.
아이튠즈 라디오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도 소개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방송국을 만들 수 있다.
애플 iOS7의 정식 업데이트 일자는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할 수 있다. 아이폰4부터, 아이패드2부터,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팟 터치 5세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