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가 저염 김치 및 신메뉴 개발을 통해 구내 식당 이용 고객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500여개 급식업장에 매주 1회 이상 저염 김치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전체 나트륨 섭취를 줄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그린푸드는 김치 제조 전문 업체인 진미푸드와 공동으로 올 3월 저염 김치를 개발했다. 염도가 2.0~2.2%인 일반 김치의 염분을 30% 줄여 1.46%로 낮췄고, 젓갈 사용을 최소화한 대신 굴소스를 통해 나트륨 함유량을 줄였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을 활용해 나트륨을 줄인 건강메뉴를 선보인다.
담백한 두부,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감자, 현미밥을 함께 볶아 만든 ‘저염두부감자볶음밥’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가지를 저염 고추장을 이용해 요리한 ‘저염가지고추장볶음’등이 대표적인 메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저염 김치 개발을 시작으로 매달 저염 신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염 식문화를 선도하면서 고객의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