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의 인터넷 사용에 대한 윤리교육을 책임지는 인터넷윤리 멘토 간부가 양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육군 및 공군 간부 9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윤리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부는 육군과 공군에서 선발된 정훈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인터넷 유해정보, △저작권, △사이버범죄, △인터넷 중독, △정보보안 등 인터넷윤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군 인터넷윤리 멘토 간부들은 소속부대 장병 15만명을 대상으로 윤리교육과 인터넷윤리관련 상담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 박윤현 인터넷정책관은 “인터넷윤리 멘토 간부들이 소속부대 장병들에게 인터넷윤리를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절제 있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해군의 경우 해상 활동 때문에 교육 여건이 어려워 육군과 공군에 대한 교육 종료 후 교육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