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김장학 행장 공식 업무 시작..."성공적 민영화 위해 최선 노력"

입력 2013-09-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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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광주은행은 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장학 광주은행장 내정자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제11대 광주은행장에 선임된 김장학 은행장은 이날부터 공식업무에 돌입한다.

김장학 신임 광주은행장은 195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며 원만한 대인 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은행장은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은행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은행원 생활 마지막을 걸고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고향은행인 광주은행의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은행 임시주총에서는 김승규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 광주은행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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