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럭셔리 호텔 브랜드 ‘포시즌’과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3-09-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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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일 광화문 지역에 개발중인 호텔 운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세계 최고급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포시즌 호텔 앤 리조트(Four Seasons Hotels & Resorts)’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이 호텔은 4117제곱미터 규모의 대지에 지하 7층 및 지상 25층 규모로 포시즌의 기준에 맞춰 디자인된 317실의 객실과 최고급 레스토랑, 대규모 연회장 및 휘트니스 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시즌 창업자이자 회장인 이사도어 샤프(Isadore Sharp)는 “포시즌은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오랜 기간 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전세계 투자 업계에서 명성이 높은 미래에셋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한국의 서비스 산업, 특히 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출 규모가 큰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할 필요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의 국내 도입은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에셋은 포시즌 호텔 서울 외에도,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 매리엇 계열인 코트야드 브랜드를 도입해 282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을 개발 중에 있으며 호주 시드니의 최고급 호텔인 포시즌 시드니 호텔 인수를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상기 부회장은 “호텔은 서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처로, 미국이나 싱가포르의 경우 리츠(REIT) 등을 통한 호텔 투자가 활성화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호텔 및 리테일 등의 분야로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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