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中 칭다오에 컨테이너 물류시설 첫 개장

입력 2013-09-03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왼쪽)이 오종창 교운그룹 회장과 3일 중국 청도 ‘교운현대 ODCY’ 개장식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3일 중국 칭다오에 ‘교운현대 ODCY(부두외곽 컨테이너 장치장)’을 개장했다.

총 5만9274㎡ 규모의 교운현대 ODCY는 연간 3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컨테이너 야적장을 비롯해 컨테이너 수리 시설, 물류창고 등을 갖췄으며 고객들에게 하역, 보관, 운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2월 중국 산동성교통운수그룹과 합작(50대 50)으로 ‘산동교운현대물류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물류사업에 진출했다. 총 투자비 1590만 달러가 소요된 교운현대 ODCY는 첫 번째 복합물류시설이자 합작 이후 첫 성과물이다.

교운현대 ODCY는 중국내 냉동창고 사업, 연안운송 사업, 항만개발 등 종합물류사업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매년 673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는 “교운현대 ODCY는 명실공히 산동성의 최고의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동성교통운수그룹과 더욱 돈독한 우정과 의리로 협력해 다양한 사업과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포스코와 중국 길림성에 훈춘 국제물류단지도 조성 중에 있으며 현대부산신항만을 비롯해 LA와 타코마 그리고 대만 카오슝에 컨테이너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도 컨테이너터미널을 건설하고 있으며 최근 부산신항에 2-4단계 터미널을 추가로 확보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5,000
    • +4.5%
    • 이더리움
    • 4,537,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42%
    • 리플
    • 1,027
    • +8.22%
    • 솔라나
    • 308,900
    • +4.78%
    • 에이다
    • 805
    • +6.2%
    • 이오스
    • 769
    • +0.39%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20.14%
    • 체인링크
    • 18,880
    • -1.3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