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방병원 인증제 시행

입력 2013-09-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한방병원 인증기준 241개 마련…4년 효력

병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정부 인증제가 내년부터 한방병원에도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한방병원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한방병원 인증제의 인증기준은 환자 안전 활동을 포함해 질 향상 활동, 침·뜸·부항 및 기타 한방 시술의 안전한 시술, 감염관리 등 총 241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됐다.

8개 전문 진료과를 운영하는 전문수련의 수련 한방병원은 241개 조사항목 모두 적용되며 그 이외의 한방병원은 204개만 적용된다. 한 번 인증하면 4년간 효력이 있으며, 조건부 인정일때는 1년간 유효하다.

한방병원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자율로 시행되며, 인증신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를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해서는 특수성을 고려해 올해부터 의무인증제로 시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한방병원 인증제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한방병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한방병원 수는 총 203개소로 100병상 이상인 곳이 12곳이며 50~69병상을 갖춘 한방병원이 69개로 가장 많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10,000
    • -3.85%
    • 이더리움
    • 4,311,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6.03%
    • 리플
    • 1,091
    • +11.33%
    • 솔라나
    • 295,700
    • -2.92%
    • 에이다
    • 823
    • +0.37%
    • 이오스
    • 770
    • -0.9%
    • 트론
    • 249
    • -0.8%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0.83%
    • 체인링크
    • 18,360
    • -3.82%
    • 샌드박스
    • 38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