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자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의 크루즈가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결승전에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꺾고 우승했다.
1일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김진표 선수는 배기량 5000cc 이하의 차종이 참가하는 GT클래스에서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시즌 3연승을 달성했다.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은 길이 5.807km의 난이도 높은 코스로 이번 대회는 총 12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렸다.
김진표 선수는 “후륜구동 기반의 경쟁사 스포츠 쿠페 모델을 세 번 내리 꺾은 것은 쉐보레 크루즈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한다”며 “시즌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가져본다”고 밝혔다.
올 시즌 6라운드 경기는 9월29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2007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레이싱팀을 출범시킨 후, 창단 첫 해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 A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팀 통산 5연패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