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협상 위해 독일행

입력 2013-08-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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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의 수비수 홍정호(24)가 독일 축구 분데스리가 1부리그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는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며 그가 이미 독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홍정호는 현지에서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조율하고 메디컬테스트로 받을 예정이다. 내달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홍정호는 모든 계약을 마무리 한 뒤 평가전 이전까지는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구자철(VfL 볼프스부르크)과 지동원(선덜랜드)이 임대로 활약해 낯익은 팀이다.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을 확정지을 경우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 구자철, 박주호(1.FSV 마인츠 05)와 더불어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총 4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올시즌 3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1승 2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18개팀들 중 1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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