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이과 통합 검토...한국사 필수 과목

입력 2013-08-28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능 한국사 필수 돼도 수험부담 최소화하도록 출제

▲연합뉴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한국사는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된다. 또 현재 고1·2학년이 치르는 2015∼2016학년도 수능에선 영어 A·B형 구분이 폐지된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세 가지 안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다.

아울러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다음달 2일부터 권역별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10월 확정된다.

특히, 교육부는 위 세 가지 안은 현 골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 대상으로 제시하면서 문·이과 구분을 일부 또는 완전히 없애는 두 가지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문·이과 구분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공통으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과목을 응시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 방안이 최종 선택되면 모든 수능 응시자는 국·영·수·사·과·한국사 6과목을 똑같은 문제로 응시한다.

수학은 현행 문과형(수리 나형, 2014학년도 수학 A형) 수준으로 단일화되는 반면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해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되 수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출제한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대입에서 수능과 함께 핵심 전형요소인 학생부는 현행 석차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97,000
    • -0.98%
    • 이더리움
    • 4,46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04%
    • 리플
    • 1,121
    • +16.05%
    • 솔라나
    • 305,600
    • +2.14%
    • 에이다
    • 801
    • -0.87%
    • 이오스
    • 775
    • +1.31%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11%
    • 체인링크
    • 18,840
    • -0.42%
    • 샌드박스
    • 398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