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tree20)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같은 당 김재연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유신독재 선포”라고 맹비난했다.
김재연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opentree20)에 “아버지의 뒤를 잇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신독재 선포! 오늘새벽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지금은 국회 내 의원실까지 압수수색 시도”라는 글과 함께 국회 현장 사진을 올렸다.
같은 날 국정원과 검ㆍ경찰은 내란예비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이석기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서울 자택, 통합진보당 일부 당직자들의 서울 및 경기 지역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재연 의원은 이석기 의원과 함께 19대 국회에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며, 부정선거 논란으로 국회의원 자격심사안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산하 자격심사소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