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화‘맘스케어 봉사단’ 워킹맘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근무시간에 사무실이 아닌 인근 복지시설을 찾은 이들 워킹맘은 자녀를 키워본 경험을 활용, 혜심원 아이들과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목욕과 식사를 도왔다.
이날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화케미칼 PO 마케팅팀의 이희승 매니저(32)는 “회사 일과 4살 아들을 키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 곳 복지시설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게 많다”며 “회사 일과 집안일뿐 만 아니라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맘스케어 봉사단은 연말까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혜심원에서 전문 아동 교육프로그램 참여, 돌 및 백일 잔칫상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