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손 김한솔이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대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6일 프랑스 렉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김정일의 첫째 아들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이 다음 달부터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공부한다고 보도했다.
르아브르 캠퍼스는 파리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32개국 출신 재학생 200여명 가량이 법률, 역사, 경제, 정치 제도, 국제 관계 등을 배우고 있다. 대부분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프랑스 명문 대학인 파리정치대학 출신으로는 니콜라 사르코지,자크 시라크, 프랑수아 미테랑 등 전직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 성추문에 휩싸였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 등이 있다.
현재 김한솔은 마카오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보스니아에 있는 국제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