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친형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류시원 친형이 동생의 이혼 소송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아내 조 씨에 대한 폭행 혐의와 위치 정보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류시원에 관한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류시원의 친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류시관 씨는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공판 뒤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시원 아내 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걸 모두 다 입증할 수 있다. 반증할 자료가 다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류시원 측은 법정에서 류시원의 아내 조 씨의 폭행 및 폭언, 협박 주장에 대해 "폭언 사실은 인정하지만 결코 폭행, 협박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GPS(위치추적 장치)를 조 씨의 차량에 달았던 것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돼서 달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은 4시간 이상의 법정 공방을 펼쳤으나 검사는 그에 대해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한편 류시원과 조씨는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3월 조 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냈다. 이후 두 차례 조정을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해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