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양일간 시행된 외환은행 ‘KEB 루키’ 첫걸음 행사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사진 가운데)과 김기철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이 이른 새벽 반포대교 남단을 건너는 신입행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입행원들이 지난 22~23일 경기도 신갈 외환은행 열린교육원에서 서울 을지로 본점까지 약 50km에 이르는 야간행군을 실시했다.
26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상반기 신입행원 84명은 22일 오후 4시 KEB 열린교육원을 출발해 분당차병원~잠실운동장~반포대교~남산도서관~명동~외환은행 본점에 이르는 약 50km 야간행군을 23일 오전 8시 30분에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3일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속에서도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원(19명),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전원(15명)이 신입행원들과 함께 반포대교 남단~을지로 본점에 이르는 약 8km를 동행했다.
윤용로 행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로 야간행군이 힘에 부칠 수 있었겠지만 신입행원 여러분에게 매우 귀중한 경험이자 이제 시작할 직장생활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오늘과 같이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며 외환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84명의 신입행원 및 참석한 임직원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