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터주가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뛰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9개 등 총 1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맥스로텍은 850원(14.89%) 오른 6560원을 기록했다. 맥스로텍은 3D프린터에 활용되는 이송시스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딜리 역시 전거래일대비 285원(14.77%) 뛴 22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딜리가 3D프린터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로 사용해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3D 프린터는 상용화하면 가정 내 제조 혁명을 불러올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3D 프린터주와 함께 동양건설도 상한가(14.85%)를 기록했다. 전일 동양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회생채권자인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주식 수는 1만 3069주다.
엔알디는 녹십자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14.63%)까지 뛰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알디는 전일 녹십자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녹십자HS‘ 와 업무제휴를 협약하고 앞으로 관절건강 제품과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진흥기업, 한국전자홀딩스, 소리바다, 이화공영, 남광토건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