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할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토크쇼(Science Talk Show)’를 개최했다.
2011년에 처음 열린 후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중요성,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대상은 과학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등 450여명이다.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 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차원에서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과학 토크쇼에서는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최신 스마트 기술의 연구개발 사례를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원장은 스마트 기술 트렌드에 대해 강의를 실시했다. 강보영 커리어스마트 코칭센터 대표가 이공계를 전공하고 있는 자녀들의 진로 지도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고, 박범익 한국창의과학컨텐츠진흥원 원장은 자녀와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종헌 삼성전자 글로벌채용그룹장(상무)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과학 토크쇼는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 산업현장의 연구원이 함께 모여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