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현수와 정하윤이 다음 달 결혼한다.
22일 이들의 소속사 올라운드엔터테인먼트는 여현수 정하윤 커플은 9월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노블발렌티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9월 연인사이임을 공개한 뒤 1년간 교제해 왔다. 당초 이보다 빨리 결혼을 하려고 했으나 여현수가 지난 6월 부친상을 당하면서 결혼 준비를 미룬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초대해 비공개로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웨딩사진 촬영까지 마쳤다. 이날 소속사를 통해 웨딩사진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 주례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 인기몰이 중인 중견배우 이순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현수는 1999년 MBC 공채 28기 탤런트로 데뷔, 지난해 영화 ‘이방인들’과 드라마 ‘위험한 여자’, ‘TV 방자전’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반면 정하윤은 지난 2009년 CF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김태우의 ‘사랑비’ 뮤직비디오에 이어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