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90만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2% 증가한 450만달러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5%와 127.4%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2.4%로 전년동기 대비 3.0%p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수주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1년 본사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대했고, 2012년부터는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자동화율을 높이기 위한 추가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에티오피아 신공장이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연간 생산능력이 2012년 말 기준 5500만개에서 1억개로 배가됨에 따라 하반기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강상훈 엑세스바이오 CFO는 “상반기 매출에서 변종 말라리아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신제품 비중이 4%에 달하면서 말라리아 RDT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신제품은 판매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아 물량 확대에 따라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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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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