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휠라코리아(주) 전국 로드샵 400여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하는 한편 ‘실종·유괴 경보발령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글로벌 기업인 휠라코리아가 그동안 아동의 안전과 범죄 예방 등 수많은 공익적 활동에 이어, 이번 전국 로드샵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촉을 계기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기호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는 “경찰청의 도움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이번 위촉된 휠라 로드샵 400여 곳을 비롯해 전국 2만2000여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집과 2만5000명의 아동안전수호천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우회, 노인회 소속 회원 5882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 전국 4497개 초등학교 주변통학로 등지에 배치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