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바꼭질'이 개봉 첫 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은 개봉 첫 주말인 16~18일 3일간 135만2,7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숨바꼭질'은 역대 광복절 스코어, 역대 스릴러 오프닝 스코어, 데일리 스코어, 역대 최단기단 손익 분기점 돌파에 이은 진기록을 추가한 것이다.
이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보다도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괴물', '도둑들', '설국열차', '디워',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은 역대 6위의 속도다. 영화 '이끼' 이후 3년 만의 300만 돌파 스릴러 영화 탄생이 눈앞에 온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영화 '감기'는 97만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오른데 이어 '설국열차'는 69만5,948명의 관객으로 3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은 각각 185만명, 818만명이다.
영화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우리집을 지키기 위한 두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