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당에 결산국회 복귀 촉구

입력 2013-08-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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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9일 결산국회 참여를 위한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예산이 공약을 구현하는 것이라면 결산은 야당의 몫”이라며“야당이 의회견제라는 주 임무를 충실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야당은 촛불 집회 계속하고 내용도 격화되고 있다. 장외투쟁은 열린 문을 야당이 두드리는 격이다”이라며“국조도 검찰수사도, 재판도 진행 중이며 국정원 개혁안도 이미 국정원에서 마련하고 있는데 이것이 마련되면 정부안으로 제출, 여야가 국회에서 의견을 내서 의논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국정원 국조조사에서 야당의 요구가 최대한 받아들여져 나름대로 진해되고 있는 만큼 합의대로 계획대로 국초 마치고 검찰 수사 결과 바탕으로 책임 소재 밝히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국회 선진화법에 의해 여야는 국회는 이중 잠금 장치 돼 있는 셈”이며“야당은 동반자로서 의무를 충실히 해야 하며 결산국회를 앞두고 촛불집회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되물어야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여당의 단독 결산국회가 되지 않도록 민주당 당장 과거의 촛불끄고 미래 책임질 민생정당, 정책정당으로 돌아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 원내대표는“지난 금요일 2012결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새누리당 제출했다”며 “민주당에 결산 국회 소집에 임하라고 요구했지만 장외투쟁하면서 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일정 합의 못하면 졸속, 부실 결산 될 가능성이 많다”며 “결산국회는 어떤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와 상관없이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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