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웜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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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웜뱃이 온라인에 공개된 가운데 다소 생소한 이름의 동물 웜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웜뱃은 오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현지에서는 오소리라고도 불린다. 몸길이 70∼120㎝로서 수컷과 암컷의 크기가 비슷하지만 종류에 따라서 크기가 제각각이다.
몸은 묵직하고 뚱뚱하며, 머리는 크고 펑퍼짐하다. 눈은 작고, 두개골과 이빨은 설치류와 비슷하다. 또 꼬리는 거의 없고 땅딸막하며, 네 다리는 짧고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코알라와 몇 가지 비슷한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면 배에 달린 육아낭과 흔적만 남아 있는 꼬리, 위 안에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반점, 태반의 구조 등을 들 수 있다.
관목림이나 사구지대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야행성이다. 시력은 약하지만 청각과 후각이 예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태즈메이니아섬에 분포하고 있지만,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한편 16일 공개된 세계 최고령 웜뱃은 체중 30kg에 나이는 27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