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상반기 실적 대폭 개선…영업익 24억·전년비 49%↑”

입력 2013-08-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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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공업(이하 삼성제약)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9%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전반적인 제약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회복의 추세를 유지하는 원인은 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행 효과의 본격적인 반영과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매출신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 실시 후 까스명수의 매출은 상반기 50억원을 돌파 전년대비 20%이상 급증했다. 우황청심원류의 매출도 50%이상 급증 매출신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 전문의약품(ETC)사업부분도 수탁생산 매출등의 증가 및 병원등의 영업 호조로 매출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는 에스카덤 상처치료제, 동의명수 등 신제품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매출 급증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부적으로 매출 700억 이상과 영업이익률 7%, 당기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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