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지웅 기자)
손흥민(21ㆍ바이엘 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리그 1호 골로 팀 승리를 도왔다.
1대1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3분, 손흥민은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침투한 뒤 동료의 패스를 받아 정확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 4일 독일 FA컵 1라운드에서 립슈타트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이다.
전반 26분에는 페널티박스 밖 대각선에서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 흔들었지만 주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함으로써 무효 처리됐다.
한편 레버쿠젠은 키슬링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골을 더해 3대1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