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중소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정책인 ‘산업혁신운동 3.0’ 추진을 본격화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5일 본사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KOMIPO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운동 3.0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3차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동반성장 정책이다.
중부발전은 먼저 품질명장, 기술전문원 및 동반성장 담당자로 이뤄진 혁신추진단을 구성, 공장혁신·경영혁신·기술혁신 3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경영 및 시설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여러 협력기업을 방문하며 중소기업의 생산환경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혁신의지를 가진 중소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경영컨설팅 대상업체 5개사와 사회적기업이 포함된 생산환경개선 설비지원 대상업체 12개사를 이미 선정한 바 있다. 중부발전은 오는 2017년까지 150억원을 투입, 500개사의 혁신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