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 금지…신경독소물질 검출 따른 것

입력 2013-08-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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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뉴질랜드산 분유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분유업체 폰테라 제품에서 신경독소물질(보툴리눔)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폰테라는 자사의 영아용 분유와 기타 스포츠 음료 제품에서 보툴리눔으로 인한 식중독인 보툴리즘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검출됐으며 이는 지난해 5월 뉴질랜드 한 공장에서 생산된 유장 단백질 농축물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폰테라는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업체로 지난 1월 기준 6개월간 올린 매출의 14%를 아시아에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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