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둘이 인연을 맺게 된 드라마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속에서 지성은 국내 굴지의 재벌 가문의 후계자인 강현우 역을 맡았다. 아울러, 이보영은 강현우의 애인인 윤수진 역을 맡아 커플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1월까지 SBS에서 방영됐다.
그러나, 극 중 지성은 이보영과 맺어지지 않고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유진(지은수 역)과 사랑에 빠진다.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지성과 이보영은 연인으로 첫 등장 하는 것과 달리 사랑의 결실을 맺진 못한 것이다.
지성은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한 기억상실에 빠져 유진을 만나 새로운 사랑을 한다. 곧 지성은 기억상실에서 회복하게 되지만, 이때는 유진을 아예 기억하지 못한다.
지성은 깊은 무의식까지 유진을 사랑했고, 유진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이를 지켜 본 이보영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악녀로 변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 2007년 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서울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