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시아투어 마지막 경기 5-2 대승

입력 2013-07-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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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29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치 FC와의 아시아 투어 다섯 번째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대니 웰백, 크리스 스몰링, 아드난 자누자, 제시 린가드, 파비우의 골에 힘입어 5-2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웰백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톰 클레벌리, 마이클 캐릭, 안데르송, 애슐리 영, 윌프리드 자하를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에는 스몰링, 파비우, 킨, 파트리스 에브라가 나섰고 골문은 벤 아모스가 지켰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했다. 전반 16분 웰백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22분과 26분 스몰링과 파비우가 추가골을 넣었다. 점수는 순식간에 3-0으로 벌어졌다.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명을 교체했다 에브라, 캐릭, 영, 웰백을 대신해 뷔트너, 린가드, 자누자가 그라운드에 올랐다. 맨유는 후반 5분 자누자가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키치도 반격을 시작했다. 키치는 후반 8분 람이 첫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24분 알렉스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모예스 감독은 두 차례 실점 후 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파비우와 캐릭 대신 하파엘과 존스가 그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맨유는 안정을 찾았고 후반 35분 린가드가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자하를 대신해 판 페르시가 그라운드에 올랐고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5-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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