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초 무실점 투구...추신수 내야 땅볼(3회초 종료 현재 1-1)

입력 2013-07-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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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간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다저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추신수의 소속팀 신시내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의 선발은 류현진.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1번타자로 기용하면서 이들의 대결은 이날 경기의 첫 대결로 이루어졌다.

류현진은 1회초에서 첫 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경기는1-1 동점인 가운데 다저스의 3회말 공격이 진행중이다.

다저스는 1회말 라미레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초 첫 타자 브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3회초 추신수와 두 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첫 타자로 나선 투수 아로요를 삼진으로 잡은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투 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2번타자 헤이시에게 중견수 이디에의 머리를 넘어가며 펜스를 직접 때리는 3루타를 허용해 2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3번타자 보토를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3회초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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