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우리나라는 네이버공화국”

입력 2013-07-24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온라인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네이버 등 대형포털의 불공정행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24일“우리나라는 네이버공화국”이라고 비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네이버가 70% 넘는 국내 인터넷 검색 점유율 무기로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며 인터넷 벤처업계 고사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네이버가) 검색 기능을 정보기능이 아니라 광고위주로 재편성하고 광고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소비자가 이를 부담하는 악순환의 구조에 놓이게 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인터넷 시장이 교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2009년 말 26개 계열사 현재 56개 계열사 3년 반만에 2배로 몸짓을 불였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공정거래위의 조사를 통해 시정조치를 하고 국회는 포털에 대하 규제를 위한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며 포털시장 규제필요성을 언급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23일 대형포털의 시장지배력으로 온라인시장에서 불공정 생태계가 조성돼고 있다고 판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9월국회에서 관련 법.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0,000
    • +4.05%
    • 이더리움
    • 4,52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6.56%
    • 리플
    • 1,013
    • +6.18%
    • 솔라나
    • 307,700
    • +4.16%
    • 에이다
    • 805
    • +4.95%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0.68%
    • 체인링크
    • 18,910
    • -1.41%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