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알 화석 충남 부여서 발견...중생대 백악기 것으로 추정

입력 2013-07-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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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화석 발견

▲충남 부여에서 발견된 중생대 백악기 당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 사진=경향신문

공룡알 화석이 충남 부여에서 발견돼 관련 기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경향신문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에서 중생대 백악기(약 1억3500만~65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을 발견했다. 공룡알은 지름 10㎝ 크기 타원 모양의 화석 10여개가 암석에 박혀 있는 형태로 발견됐다.

충청 지역에서 공룡 서식 흔적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경기 화성, 전남 신안·보성, 경남 고성·사천 등지서 공룡알이 발견된 바 있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지질박물관 연구원은 "공룡알이 발견된 지역의 지층은 백악기 것으로 육상 지층"이라면서 "당시 공룡이 산란을 했던 자리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알 화석은 현지 주민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지질자원연구원은 공룡알 화석을 조사한 뒤 문화재청에 보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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