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미국 주택판매·기업실적 부진

입력 2013-07-2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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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주택판매 지표와 기업실적 부진으로 원유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6.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19일 한 때 배럴당 109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날드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았다.

맥도날드는 지난 2분기에 70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은 1.38달러였다.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1.40달러, 매출 71억 달러였다.

돈 톰슨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6월 기존주택 판매 실적은 전달보다 1.2% 감소해 508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8만채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5월에는 518만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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