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한국농어촌공사, 그린솔루션 및 카코뉴에너지와 함께 지난 19일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개발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개최하고 수상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까지 수상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1.5로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통연계의 어려움과 부유체 및 높은 시공단가로 인하여 대규모로 진행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신성솔라에너지와 그린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모듈일체형 부유체를 통해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또 개별 조립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 수상 태양광 발전 대비 약 50%의 시공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도 3분의1로 단축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전용 모듈 개발로 한 발 앞선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 백룡제에서 개최됐으며 저수지에 30kW의 태양광 모듈 일체형 부유체를 띄워 환경훼손 없이 수상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것을 시연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공익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