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훈남 출연자 눈길… 한선천-김홍인-오진석 '비주얼 3인방'

입력 2013-07-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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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첫 방송에 출연한 훈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띈 참가자는 발끝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기술은 물론 춤 자체만으로 감동을 자아내며 첫 번째 마스터 키의 주인공이 된 한선천(남, 25세). 찰리 윌슨의 ‘My Love is All I have’에 맞춰 현대무용을 선보였던 그는 도저히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동 무대를 펼쳐 보이며 춤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르인지 증명해 냈다. 그의 손끝과 발끝에 9명의 마스터들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그의 무대가 끝나자 마자 온라인에는 그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줄을 이으며 높은 인기를 예감했다.

또 한 명의 비주얼 참가자는 팔삭둥이로 태어나 청각 장애를 갖게 된 19살 김홍인. 음악 장르가 바뀔 때마다 보여준 다양한 춤 사위와 이를 통해 묻어나는 여러 감성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저절로 춤에 몰입하게 만드는 비상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나 백지영의 ‘사랑 안해’에 맞춰 선보인 룸바는 노래와는 또 다른 슬픈 감성을 전하며, 노래가 춤을 통해 표현됐을 때 또 어떤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

막내 동생 같은 귀여움으로 연일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던 오진석(남, 19세) 역시 훈훈한 비주얼 참가자 중 하나. 재지팩트의 ‘아까워’ 노래 가사를 센스 있는 안무선 선보여 특히 블루아이 사단 소녀시대 유리 마스터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노래 가사 하나하나를 율동, 표정, 시선 하나하나에 까지 세심하게 표현해 낸 센스는, 춤이 몸이 표현해 내는 또 다른 언어라는 것을 증명했다.

첫 방송부터 화려한 경력의 개성 강한 참가자들을 배출해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댄싱9’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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