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광산업 육성방안에 국적 크루즈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입 등을 포함시키자 카지노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4분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2.58% 오른 2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GKL도 전날보다 3.87%오른 3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었다.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전략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외래객 입국자수 1114만명을 오는 2017년까지 16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 내용에 국적 크루즈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입을 비롯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대상 복수 비자 발급 대상 및 유효기간 확대, 외래객이 호텔에 지불한 부가가치세 10% 사후 환급, 관광경찰제도 도입, 복합리조트 개발 지원체계 마련방안이 포함됐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개발과 국적 크루즈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입과 같은 정책은 기존 호텔 임대 카지노에 국한한 카지노 방문 수요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