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사고에 대한 현장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우리측 사고조사단이 17일 오전 5시경(현지시간 7월 16일 13시경) 현지에서 출발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현지에서 입수한 초도 조사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심층 분석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석과정에서 미측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기술회의, E-mail 교환, 수시 출장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객관적·과학적인 사고원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