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은 협력 교육기관이 제공하는 60시간의 1차 전문과정과 KISA가 제공하는 90시간의 2차 심화교육·훈련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정보보안 관련 업무 재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달 KISA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 사이버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협력 교육기관을 공모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라온 화이트햇센터, 씨드젠, 테크데이타 웹타임 교육센터, 코어시큐리티,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한국첨단기술진흥원-빛스캔 컨소시엄’ 등 6개 기관이 협력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협력 교육기관은 각 기관별 특성에 맞춰 교육생을 선발하고, 해킹방어를 위한 전문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사이버보안 전문과정을 실시한다. 이어 KISA가 직접 해킹방어 훈련과정과 심화과정을 진행하여,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 120명을 오는 12월 최종 인증한다.
이윤수 KISA아카데미센터장은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사업의 목표는 잠재력 있는 사이버보안 인력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최고 수준의 사이버 대응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이다”며 “선정된 교육기관들과 함께 민ㆍ관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