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36)과 열애설에 휩싸인 오기사라는 예명을 가진 건축가 오영욱(37)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엄지원과 오영욱의 열애설이 알려졌다.
건축가 오영욱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석사, 스페인 디자인 전문 스쿨 Elisava에서 내부공간디자인학 석사를 마친 엘리트이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입사해 3년간 근무한 후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오영욱은 여행 단상을 글과 스케치로 담아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지난 6월에는 연애 에세이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를 펴내 주목받았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오영욱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1년 11월에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한 ‘토크 콘서트 젊음에게 전한다’에서 명예교사로 강연했다. 2012년에는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영욱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의문의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그는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에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라며 열애를 추측하는 발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