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민주당 김상희(재선·경기 부천소사)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 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 등이 이끌고 있다. 총 위원정수는 16명으로 새누리당 8명, 민주당 7명, 진보정의남 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7년 한국여성민우회를 창립하는 등 여성운동에 매진해 왔다.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여성환경연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민주당 김상희(재선•경기 부천소사)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 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 등이 이끌고 있다. 총 위원정수는 16명으로 새누리당 8명, 민주당 7명, 진보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7년 한국여성민우회를 창립하는 등 여성운동에 매진해 왔다.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영입돼 정계에 입문했다.
여성 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에다 2006년에는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에 임명돼 활동하는 등 다양한 정부 위원회 참여 경험으로 정책조정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여성 공약을 개발•총괄한 당내 대표적인 여성 브레인으로 꼽힌다.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보육재정 전문가로 불리기도 한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개발기구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행복한 여성추진단장을 맡으면서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면제, 만 0~5세 무상보육 등 여성정책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냈다.
야당 간사인 인재근 의원은 고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부인으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초대 총무,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서울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등을 지냈다. 19대 총선 당시 남편의 뒤를 이어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외에도 여가위 새누리당 소속으로 강은희, 김희정, 이자스민, 신경림, 신의진, 윤명희 의원이 있으며, 청일점으로 길정우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남인순, 유승희, 전정희 의원과 남성 의원인 박완주, 백재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도 여가위 소속이다.
여가위 관련부처로는 여성가족부를 비롯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용노동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12곳이 있다.